2019년 7월 16일(화) 10시 30분 경상남도 의령군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강중진 중앙회장, 중앙연합회 농촌환경위원회 김석곤 위원장, (사)한국농촌지도자 경상남도연합회 양주용 회장, 김명수 수석부회장, 한국농촌지도자 의령군연합회 안점식 회장과 회원과 경상남도 도의회 손호현 의원, 환경공단 임원,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농촌환경정화 활동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강중진 회장은 녹색농촌 환경정화 활동 발대식에 참여한 의령군연합회 안점식 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선도적으로 경남에서 농촌환경정화 활동을 이끌어 주시고 계시며 특히 의령군연합회가 가장 열심히 활동을 해주시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농촌문제만큼은 여야 상관없이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당차원에서 농약빈병 수거를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중앙연합회에서도 회원들을 믿고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중앙연합회 농촌환경위원회 김석곤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농약빈병을 수거하면 잔류농약을 버릴 곳이 없다. 동물의약품은 동물병원에서, 사람의 약은 약국이나 병원에서 수거하고 폐유도 따로 수거할 곳이 있는데 농약만 없다. 현재 농약은 생활위해폐기물로 지정되어있는데 지정폐기물로 해서 관리하고 처리할 곳을 지정될 수 있도록 법령개정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농약 판매처에서 수거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정부와 관계기관에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의령군연합회 안점식 회장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의령군연합회 안점식 회장은 의령군은 경남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열심히 하고 있고 이 농촌환경정화 활동이 4회째 하고 있는데 불에 태우거나 물에 버리면 환경이 오염되고 그것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기 때문데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열심히 해주시는 읍면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였다.

 

  올해는 4회째로 행사가 추진되며 13개 읍면회에서 1톤트럭 25대 분량을 분리수거 후 대의면 쓰레기매립장에 집결 한국환경관리공단으로 납품처리했다.

올해는 1톤 트럭대수 분량은 지난해보다 적으나 농약빈병과 농약비닐 수거량은 6,090kg이 수거되어 지난해 5,870kg보다 실적이 향상되었으며, 영양제병, 플라스틱병 등 총 수거량 7,240kg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읍면 조직의 기금으로 조성되어 농촌지도자 사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환경공단에서는 농약빈병수거운동은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 전국적으로 확산시켜야하고, 특히 농약통에 남아있는 잔류농약은 하천과 토양오염의 직접적 원인이 될 수 있고, 농약사고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잔류농약처리에 대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한국농촌지도자 의령군연합회 회원들은 앞으로 농약빈병수거 사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읍·면 농촌지도자회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농약빈병수거 홍보 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농약빈병, 영양제 병, 알루미늄 봉지 등을 철저히 분리수거하여 납품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자고 다짐하기도 했다. 녹색농촌 환경정화 활동은 각 읍면 농촌지도자회 중심으로 농작업 시 사용하고 버려진 농약빈병 수거활동으로 하반기에도 추진할 계획을 하고 있어 농촌정화 활동의 선구자적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