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과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강중진 회장 비롯한 농민단체장 7명이 서울 영등포구 NH농협은행 여의도문화지점에서 국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NH-Amundi(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김병원 회장은 “일본의 경제보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농민들도 힘을 보탠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펀드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장 등 전국에서 가입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은 열풍은 이 상품이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등 공익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는 14일 출시돼 현재까지 350억원을 모았다.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꾀하는 동시에 국내 58개 기업에 분산투자해 위험성을 줄였다.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