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농업계 비례대표 영입 촉구 기자회견

- 일시 및 장소 : 2020년 1월 14일(화) 13:30 국회 정론관

 

한국농축산연합회와 가톨릭농민회,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비롯한 농민단체는 21대 총선에서 각 정당이 농업계 인사를 비례대표로 영입해 농업·농촌 발전 견인을 촉구하는 ‘농업계 비례대표 영입 촉구 농민공동행동 기자회견’을 1월 14일(화) 13:30, 국회 정론관에서 개최한다.

총선을 앞두고 각 당에서 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해 분주하게 인재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농업계의 목소리는 철저히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는 현장전문가가 국회에 진출해 농업 관련 법과 제도를 조율하고 발전시킬 인물을 선발하는 것은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도시와 농촌의 양극화를 줄이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한민국의 혁신을 꾀하기 위해서는 각 당이 이번 총선에서 농업계 인사가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이라는 점을 상기하고 이를 위해 공천과정에서 이를 반영해야 한다.

우리 농업인들은 이 땅의 식량안보의 주역으로서 또한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주최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무차별적인 개방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굵은땀을 흘려왔으나 정치권은 농업계에 대한 의견 조율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민단체들은 각 당이 이제라도 농업을 대표할 인사를 당선가능성한 범위안에 비례대표로 영입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이 가야 할 불평등을 해소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농업계 인사가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각 당은 인재영입 과정에서 이를 반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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