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박지환)은 지난 17일 충북 농업인들이 주민발의로 청구한‘충청북도 농민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의 제정이 늦어짐에 따라 이를 촉구하는 행동에 나섰다.
이날 충청북도연합회는 회원 20명은 충북도청 정문과 서문 앞에서‘충청청북도 농민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의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주민발의 조례를 제대로 심의하지 않는 충청북도의회를 규탄했다.
현재 충청북도의회는 두 차례의 회기에서 조례 심사를 연기한 바 있으며, 7월 의회 의사 일정에는 농민수당 조례 심사 조차 되지 않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박지환 회장은“시간을 끌고 있는 충북도의회는 충북 농민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를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면서 “오늘 충북도 농민수당 제정을 늦추는 충북도의회를 규탄하며 앞으로 농민단체와 연합해서 끝까지 선전활동을 해 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