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회장 서재호)는 지난 8일 목아박물관에서 읍면지구 임원 및 전직회장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전과 오후 2개조로 편성해 20명 내외로 교육을 추진했으며 전원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는 물론, 좌석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서재호 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 및 긴 장마, 태풍 등 올해 농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농업여건이 어려울수록 여러분들이 여주농업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초 농촌지도자회 역량강화교육은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하계 연찬행사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읍면지구 임원을 대상으로 인원을 축소해 관내 목아박물관과 농업인단체가 상생하는 차원에서 목공체험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나무를 이용한 도마·주걱·조명 만들기 및 전시 유적물 관람 등을 실시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용기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주농업을 이끌어 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참석 농업인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