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단기간에 회원 1천명을 돌파해 화제를 불렀던 한국농촌지도자진도군연합회(회장 주만종)가 농촌지도자 위상을 한껏 드높이는 상징탑을 세웠다.

진도군연합회는 지난 17일 진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도군의회 박금례 의장과 군의원, 진도군농업기술센터 이상인 소장,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정수관 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장 등 도내 농촌지도자 시군연합회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농촌지도자 상징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진도군연합회 상징탑은 관내 7개 읍면 1,000여명의 회원과 전현직 회장단 등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기금 2천여만을 조성하면서 제작됐다.

기념식에 앞서 상징탑 제작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에는 문종욱, 김화영, 김문산 회원이, 공로패에는 이승희, 소진욱, 김대룡 회원에게 각각 전달됐다.

주만종 회장은 기념사에서“선배 농촌지도자들의 뜻을 받들어 지난해에는 꿈에도 그리던 회원 1,000명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농촌지도자 상징탑을 세울 수 있게 됐다”면서“앞으로도 진도군연합회는 우애, 창조, 봉사 정신으로 과학영농과 후계농업인 육성, 농가소득증대 및 농업인 권익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중진 중앙회장은“단기간 1천명 회원을 넘어선 진도군연합회는 전국 최초의 쾌거를 이룬 것”이라며 “이 상징탑은 농촌지도자 위상을 한 층 더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10만 농촌지도자들에게 다시금 우애, 봉사, 창조 3대 가치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