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광주광역시연합회(회장 정성도)는 생활개선광주광역시연합회(회장 변옥례)와 함께 지난 13일 광주광역시의회를 방문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50만 광주시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성도 회장은 광주광역시의회 이정환 산업건설위원장을 만나“코로나 여파로 인해 농업인들이 힘겹게 버티고 있는 현실에서 농업 홀대는 물론이고 예산까지 삭감돼 농업인들의 상실감이 크다”면서“더이상 농업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굳건하게 식량 안보를 책임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달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광주광역시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농민수당이 조속한 시일내 조례로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말아 달라”면서 “무엇보다 농업인들이 근심 걱정없이 오로시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시의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정환 산업건설위원장은“코로나 시대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민초인 농업인들이 근심을 덜고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시의회가 나서겠다”면서“앞으로 농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더 이상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시의회 조석호 부의장과 김나윤 교육문화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당면한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