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회장 송종헌)은 11일 대곶면 약암리 862번지 외 4필지(19,795㎡)에 위치한 공동운영답에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김포시연합회는 1990년부터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농촌지도자회 명의의 공동답 운영으로 공동 수익금을 마련해 조직 활성화를 위한 운영과 회원 자녀 장학금, 풍년기원제, 농업인 교육행사,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공동답 운영은 각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에서 못자리 설치, 경운, 써레질, 물 관리, 모내기, 병해충 방제, 수확 등을 분담해 운영 관리하며 회원 상호 간 협력과 단체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송종헌 회장은 “잦은 태풍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김포농축산인의 시름이 깊다”며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한 농업인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심단결해 시련을 이겨내고 농업발전과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