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회장 장광섭)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령 농업인이 직접 병해충을 방제 할 수 있는 동력분무기 70여 대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동식 동력분무기 70여 대를 공급하는 ‘병해충 방제 등 노동력 절감 장비지원사업’은 울진군연합회가 회원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별 소규모 하우스나 육묘 병해충방제, 소규모 포장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지원된 동력 분무기는 소규모 면적의 병해충 방제를 위해 40여 미터까지 이동할 수 있는 이동식 휴대용 분무기로 일반농업인은 물론 고령농업인도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어 농촌현실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장광섭 회장은“농촌사회는 해가 갈수록 고령농업인이 증가하는 추세로 농업 활동을 꾸려나가는 데 어려운 점들이 많았다”면서“특히 방제작업을 하는 데 있어 고령농업인들의 근심이 깊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