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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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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만 농업인, 도매시장 활성화 위해 투쟁”

     

    도매시장 내 대형출하차량의 주차공간이 사라졌다. 또한 경매장으로 진입하는 이동 통로의 폭이 좁아졌다. 이 때문에 대형출하차량의 진입이 막히거나, 적재된 컨테이너가 건물 구조물과 충돌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대형출하차량 운전기사들은 해당 도매시장 출하를 기피하고 있다. 더욱이 9억원의 신규 예산을 들여 설치하려는 저온저장고는 기존 저온저장고의 입구가 막힌다. 데크시설 등 물류시설 및 물류기기의 접근도 어렵다. 이 때문에 신규 저온저장고를 이용할 중도매인 조차 강력 반대하고 있다.      


    이는 대전시와 노은도매시장관리사무소가 인근 주민 한 사람이 제기한 주차민원을 해소한다면 벌린 행정의 결과들이다. 도매시장의 핵심 물류동선이 지역주민 한 사람의 주차편의를 위해 가로막히는 어이없는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 농업인들이 직접 나섰다.

     

    ◆ “출하차량 가로막는 교통영향평가 즉시 중단하라”


    대전 노은도매시장의 잘못된 교통영향평가를 바로잡기 위해 농업인단체와 출하자단체가 공동행동에 나섰다. 지난 6월 10일 대전 노은도매시장에서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대전광역시연합회,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한국농업유통법인대전광역시연합회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노만호 정책부회장은 “대형출하차량의 물류동선을 가로막는 행태는 농산물의 대기시간을 늘리고, 이는 농산물의 상품성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출하자 손실이 불가피하다”면서 “도매시장의 활발한 기능수행을 위해서는 대형출하차량의 물류동선이 원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가격이 높아져야 농업인의 수취가격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도매시장의 주인은 농업인 생산자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농업인단체가 도매시장 문제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농촌지도자대전광역시연합회 서일환 회장은 “대형출하차량의 통행을 가로막는 잘못된 교통영향평가를 중지해야 한다”면서 “잘못된 교통영향평가를 취소하고 바로잡아 농업인의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대발언에 나선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백현길 회장은 “대전시와 노은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다른 지역의 도매시장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것 같다”면서 “출하차량의 동선을 가로막는 교통영향평가는 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에 역행하는 행태이며, 개설자의 막무가내 행정이 낳은 어이없는 결과로, 이를 바로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250만 농업인 대표한 투쟁 지속할 것”


    기자회견에서는 노은도매시장의 문제점과 개설자인 대전시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노은도매시장)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채 도매시장이 소매점화되고, 버젓이 도매시장 내 경매장에 수입농산물 판매대가 운영되고 있는 것이 대전 노은도매시장의 현실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개설자의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행정편의적 사고”와 “책상머리 행정의 전형”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대전시는 생산자의 도매시장 활성화 요구를 무시한 채 계속해서 유통주체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개설자가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는 생산자를 비롯한 현장의 유통주체들과 소통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물류동선을 만들어내는 것이며, 생산자가 출하한 농산물이 빠른 시간 내에 신선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 등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노만호 정책부회장은 “대형출하차량의 물류동선을 가로막는 교통영향평가를 즉시 중단하고, 원활한 물류동선과 시설현대화를 위해 농업인과 유통인, 대전시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기구를 만들자”면서 “이러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250만 농업인 생산자를 대표해 투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