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 여파에 따라 이달에 실시될 예정이었던 ‘2019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을 전면 취소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올해 9월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농진청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확인되면서 가축질병 위기정보가 ‘심각’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올해 안에 시험을 치를 수 없다고 판단해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시험 일정은 추후 농진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 누리집에 공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