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보급을 통한 ‘스마트 축사’ 확산을 위해 올해 2차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1차 사업 대상인 178개 축산 농가에 대해 ICT 장비 보급을 추진 중이며, 2차 모집을 통해 예비 신청한 384개 축산 농가를 선정해 이번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컨설팅은 2~3개월 동안 축사 여건을 진단해 장비 시공업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계약과 행정절차 및 장비 사용법도 교육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 ICT 장비 도입을 통해 생산력 향상과 노동력 절감이 가능해져 농가 소득과 여가가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에는 질병 관리와 환경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스마트 축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