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양곡 가공용 쌀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5월 30일 정부양곡 가공용 쌀 신규 매입대상자 130여 업체를 대상으로 ‘정부양곡 가공용 쌀 부정유통 방지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시 근로자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가공용 쌀 수급관리시스템(https://www.smplatform.go.kr/svp/common/index.do)을 활용해 가공용 쌀이 부정유출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원산지 표시 요령 등을 준수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각 지자체는 5월 28일부터 6월 22일까지 쌀 부정유통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 처음으로 참여한 쌀가공업체 관계자는 “정부양곡 사용 경험이 없어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면서 “알기 쉬운 설명과 쌀의 원산지 표시 등 반드시 알아야 되는 부분을 명쾌하게 알 수 있어 주기적인 교육이 실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정부양곡 가공용 쌀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교육으로 쌀가공업체의 자율적인 유통관리 능력을 키워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양곡 가공용 쌀 부정유통 방지교육’은 서울, 대전, 대구, 광주의 4개 권역별로 6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