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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매미 등 돌발해충 부화 시기 당겨져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해충 발육 모형과 기상청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돌발해충인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의 발생권역별 월동 난 부화시기를 분석했다.


    올해 측정된 1~3월 전국 평균 기온은 3.8도로 평년 2.3도보다 1.5도 높게 나타났다. 월동 난이 부화하는 5월 중·하순 무렵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진은 온도에 따른 월동 난 발육 기간을 분석한 결과,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3종의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6~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에 따라 경기·충남·경북 등 대부분 지역은 5월 11~24일경, 이밖에 전남·경남 남해안 지역은 이보다 빠른 4월 말~5월 초에 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평년보다는 6~7일 빠르다.


    최근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돌발해충이 부분적으로 많이 발생하거나 새로 유입되는 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속적인 예방관찰과 제때 방제를 해야 한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산수유, 감, 사과, 대추 피해를 발생시키고, 미국선녀벌레는 단감, 매실, 콩, 인삼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꽃매미는 포도나무를 포함해 11종 이상의 과수에서 피해를 일으킨다. 방제용 약제는 갈색날개매미충 59품목, 미국선녀벌레 77품목, 꽃매미 64품목이 등록되어 있다. 돌발해충 발생이 많은 시기에 대상 작물과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뿌려준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세원 과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돌발해충은 다양한 작물에 기생할 수 있어 우리가 아는 것보다 많은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부화 시기에 맞춰 제때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