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분화용 방울토마토 품종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을 반려토마토로 선보인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보고파 토마토 품종은 2006년에, 보고파노랑은 2009년에 각각 개발했다. 보고파는 키가 30∼40㎝ 정도의 유한 생장형이며, 보고파는 빨간색, 보고파노랑은 노란색 과일이 20개 정도 열린다. 두 품종은 파종 후 온도관리에 따라 개화와 착과까지 40∼60일 정도 걸린다.
과채연구소는 그동안 분화용 방울토마토의 반려식물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베란다용 큰 화분부터 휴대전화 크기의 소형 화분까지 다양한 크기의 화분 재배로 분화용 방울토마토를 개발했다.
이밖에 화분 크기를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체험농장이나 축제, 교육용 등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제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장은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의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과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분화용 방울토마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