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약 살포로부터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 15대를 농가와 농업법인에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존에 승용 방제기를 지원받지 않았고, 초경량 비행 조종 자격증 1·2종을 취득한 농업인과 법인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에 하면 된다.
농업용 드론 기준단가는 3천만원 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농업용 드론은 붐 스프레이나, 광역방제기 등 기존 병해충 장비의 진입이 힘든 구역에 투입해 병해충 적기 방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며 “농업용 드론을 통해 기존 광역 병충해 방제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면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