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배토기, 탄소중립 실천 자재로 각광
“앉아서 물떼기 작업 가능… 온실가스 저감·도복 방지”
승용배토기 전문기업인 (주)세원KCA가 수도작 농사에 있어서 물 관리(물 빠짐)에 효과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2023년형 자전거 핸들형 승용 동력배토기를 개발했다.
세원KCA의 승용배토기는 특히 모내기 후 25~30일에 반드시 해야 하는 중간 물 떼기에 사용하면 물이 쉽게 논에서 빠질 수 있게 하는 효자품목이다.
중간 물 떼기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논흙에 살고 있는 미생물에 의해서 유기물질이 분해되면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실천 할 수 없다.
업체 관계자는“전북·충남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삽이나 도구로 물 떼기를 하는 과정은 육체적인 중노동에 가깝다”면서 “과거와 달리 승용배토기를 활용하면 위에 올라타 피곤하지 않고 빠른 시간(2미터 간격, 시간당 60ha)안에 물이 빠지면서 논바닥이 갈라지고 이로서 산소가 들어가고 물이 부족해서 뿌리가 더 튼튼해져 도복 방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내릴 필요 없이 핸들로 방향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자전거용 승용배토기는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해 초경량이며 무게는 21Kg으로 기존 일본 제품보다 7Kg 가볍고 녹슬지 않는다.
탑승한 채로 배토작업 라인을 따라 지나가면 탑승자의 체중으로 깊고 안정적으로 깔끔하게 배토가 가능하고 중간에 골타기·도구주기·고랑내기·논 말리기 등 모든 것이 가능하다. 강력한 미쓰비시 TB50엔진을 장착했으며, 안장도 높이가 조절이 된다. 승용배토기는 거치대에 장착하여 집 앞마당에 둘 수 있고 이동시 트럭에 장착(거치대)해 걸고 운행이 가능하다. (문의. 031-683-5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