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에 창업한 농기계 분야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얀마농기코리아(대표 와타나베 타케시)는 2023년 신제품 전국 순회 연·전시회를 통해 농민들과 매체까지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강원도 영월군 얀마농기계대리점(대표 이경심) 개업식과 함께 진행된 첫 번째 신제품 연·전시회 발표회에는 3월까지 25곳에서 진행된다. 

신규점인 영월에서 개최된 연·전시회에서는 150여명의 농민들과 농업 관계관 등이 참석했지만 농기계 자재·부품 상승으로 판매시장까지 암울한 상황에서 얀마농기는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지역적인 판매 편차를 줄이고 서비스 사후봉사를 뒷받침하며 현장서 답을 찾아 올해 한 단계 성장한다는 의지다.

영월 대리점은 이 지역에서 50년간 트랙터·승용이앙기·콤바인 등을 수리 해왔던 곳으로 농기계 수리능력이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경심 영월대리점 대표는 “부친께서 50년간 농기계를 수리해오셨다. 서비스 능력은 이미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더욱더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이미 신속한 농기계 서비스를 위해서 강원·경기도에 광역 서비스센터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 없이 구입하셔도 되고 앞으로도 농민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얀마농기는 이날 신기종 트랙터·승용이앙기·콤바인·작업기 등 수도·밭작업용 기계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연시회를 통해 농민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는 2023년 신형 콤바인은 악조건의 ‘무논 작업’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또한 농민의 자재비용·인건비·소요시간을 40~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밀묘 승용이앙기, 얀마대리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로타베이터·관리기 등이 소개됐다.

얀마농기 와타나베 타케시 대표는 “창업한지 110년이 넘은 기업 그룹이지만 다음 100년을 향하여 기술력·판매·서비스부문에서 미래 성장하면서 한국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면서 “그동안 해왔지만 얀마의 상품과 서비스에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대리점과 시너지를 내며 대리점과 농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