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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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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료업계는 사료 가격 인하하라

    환율 하락 등 인하 요인 발생에도 사료업계 요지부동
    축단협, 사료업체·협회에 사료 가격 인하 촉구 공문

     

     

     최근 국제 곡물 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안정세 등 사료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사료업계에서 모르쇠로 일관하자 축산 관련 단체들이 사료업계에 사료 가격 인하를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한국사료협회와 사료업체(11개사)에 공문을 보내며 사료 가격 인하를 즉각 단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축단협에 따르면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지난해 3분기부터 하락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4.3~8.9%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된다. 해상운임은 지난해 초부터 급격하게 하락했고 환율은 1,200원대로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축단협 관계자는“지난해 12월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가격 3.5% 인하조치를 했음에도 민간사료업체는 사료 가격 인하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특히 사료 가격 폭등과 함께 축산물가격 폭락 및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까지 겹쳐 축산농가의 경영이 사실상 붕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업체들은 축산농가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달 26일 성명을 내고 사료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민간사료업계가 축산농가의 상생 기대를 저버린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즉각 배합사료 가격 인하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한돈협회는 협회 자체 분석 결과‘원화 강세’와‘곡물 가격 약보합세’가 지속되면서 사료 가격은 고점 대비 kg당 45~82원까지 인하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며 지난해 9월 1,450원이던 원·달러환율은 현재(1월 26일 기준) 1,231원 수준까지 떨어져 민간사료업계의 적자 타령과 변명은 명분이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또한 2022년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결과 조사대상 업체 사료에서 라이신 등 아미노산 성분이 한국사양표준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료업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료업계에 철저한 품질관리와 즉각적인 배합사료 가격 인하로 축산농가의 기대에 즉각 부응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도 최소한의 농가 생계안정을 위한 사료업계의 사료 가격 인하를 요구했다.


    한우협회는 사료 가격이 2020년 초부터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해 2022년에는 2020년 대비 60%나 폭등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사료 가격이 농가 경영비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사료 가격 인하 없이는 농가 스스로 경영난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료업계는 시점을 고려하지 말고 당장이라도 사료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사료업계 관계자는“지난해 12월 농협사료가 사료 가격을 인하하면서 상당수 민간사료업체가 가격 인하에 동참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면서 “업체마다 원재료 구매 가격·시기가 다르고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 비용문제 등으로 즉각적으로 사료 가격 인하를 하기 힘든 업체들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