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이달 1일부터 3월 17일까지 올해 보급할 콩, 팥 정부보급종 공급 신청을 받는다. 올해 공급되는 콩 보급종은 대원, 대찬, 선풍, 강풍, 태광, 진풍, 청아 등 7개 일반(장류) 품종과 풍산나물, 아람 등 나물콩 2개 품종이다. 팥 보급종은 아라리 1개 품종이다.
가격은 5kg 기준으로 일반콩은 2만7천8백원, 나물콩 2만9천7백원, 팥 4만1천880원 이다.
종자원은 “보급콩 중 선풍, 대찬 2개 품종은 논 재배에 적합한데, 대원 품종보다 생산량이 10a당 80~90kg 더 많고, 꼬투리가 높이 달려 농기계 작업이 용이한 품종이어서 지난해보다 확대 공급한다” 고 설명했다.
공급신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이 기간 이후에는 남아있는 물량에 대해 시·도 구분없이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가 완료되면 신청자가 지정한 지역농협을 통해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