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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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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잘하는 것이 유제품 전문기업 역할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노민호 상임이사

     

     

     

    우리나라 낙농산업, 특히 우유를 가공해서 만든 유제품 시장은 풍전등화에 비교한다. 2026년에는 무관세의 수입 유제품이 국내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국내 낙농시장 전면개방이다. 


    헌데, 수도권 낙농가들의 협동조합인 서울우유는 수입개방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경쟁할만하다는 자세다. 노민호 상임이사는, ‘시장 지배력’이라는 유제품 소비 우위를 강조한다.

    이는 국내 시장 생태환경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품과도 충분히 경쟁력을 겨눌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노민호 상임이사는 올해 서울우유 창사이래 최초로 매출 목표 2조원을 설정한 근거가 시장지배력을 뒷받침하는 생산기반과 가공기술 수준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높게 잡은 경영목표의 근간을 묻자, 노 상임이사는 “무엇보다 전사적 조직역량이 장점이다. 이미 하드웨어 측면에서 아시아 최대규모의 종합 유가공공장인 양주 신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브랜드 마케팅에 더해 원유 차별화 전략이 국내 수요층의 요구에 부합하고 있다고 본다” 고 말했다.


    낙농산업 위기를 그대로 대변하는 낙농가, 즉 우유생산 협동조합으로서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이 상임이사는 “최근 연이은 사료가격 인상, 더욱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 원자재값 상승까지 이어진 생산농가들의 고충은 여과없이 고스란히 협동조합 문제가 됐다. 결국, 위기극복 비법은,  달러환율, 국제시세 등을 순발력있게 사료값 등에 반영하는 길 뿐이다. 그렇게 했다. 최근 달러환율 안정세를 조사료 품목별 kg당 40~50원 가격인하로 반영했다” 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조합원과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소통이 노하우라고 전했다.


    아무리 그래도 낙농선진국들의 수많은 고급제품들과 어떻게 경쟁할 수 있겠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 상임이사는 “ ‘나 100%’ 프리미엄 우유에서 보듯이 우유의 핵심가치인 신선도를 유지하고, 세균수·체세포수 기준을 이미 전세계 최고등급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인식시키고 있고, 86년간 한결같이 해왔다. 
    또 마케팅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환경과 공존하는 경영 가치를 디테일하게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가장 잘하는 것’이 유제품 전문기업 역할이고, 생산기반부터‘ 확실한 1등’이라는 것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것이 경쟁 재산” 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