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보다(주)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일 평택(구보다 대리점)에서 2023년 전국 농기계 순회 연·전시회를 개최했다. 연·전시회는 1~3월에 걸쳐 실시되며 이날 새롭게 출시된  2023년형 신제품 트랙터·승용이앙기 등을 선보였다.

이날 평택 농민들에게 관심을 끈 MR 트랙터는 202년부터 Tier-5 배출가스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에 따라 모든 엔진들이 교체되면서 야심차게 개발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115마력급 트랙터 MR1157H는 최신의 기술이 집약된 MR시리즈 트랙터의 최상위 모델이다. 

강력한 115마력의 트랙터는 수평제어기능, AD배속턴, 오토 4WD 등 기존에 갖고 있던 기능과 장점들을 그대로 승계했다.

특히 구보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무단변속 미션인 KVT는 HST에서 전달된 동력을 HI-LOW의 2가지 유성기어를 통해 효율적으로 각각의 클러치에 전달해 손실이 적고, 보다 부드럽게 변속이 가능하여 자동차와 동일한 느낌의 변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콤바인 ZR7130 7조는 구보다 대리점 대표와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쳥에 따라 출시되어 농기계 판매 및 매출에 힘을 얻을 것으로 본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구보다는 평택을 시작으로 전국 22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연·전시회를 펼친다. 

라승목 구보다 평택·안중대리점 대표는“3년 만에 열린 농기계 연·전시회이기에 너무나 뜻 깊다. 평택은 동부지역인 고덕면에 대기업이 들어오고 대리점 근방에 공장이 많이 들어설 예정이다. 논이 사라지니 점점 농기계 시장도 줄 것이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본인이 판매한 농기계만큼은 서비스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판매만 하고 서비스를 하지 않는 농기계 대리점들이 많은 것 같다.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세일즈에 있어서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잔 고장 없고 힘쎈 2023년형 트랙터·콤바인·승용이앙기가 개발되어 판매자와 농민들에게 다 이익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