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가을 콩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 노동력 절감과 콩 품질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콩 정선 선별작업장을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콩 정선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설치돼 있으며, 일반콩 2대, 검은콩 2대로 하루에 10톤을 정선할 수 있다.
정선료는 80㎏ 기준 5천원이며, 운영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2월 말까지 평일에만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효율적인 정선 작업을 위해 탈곡과 함께 풍구 작업까지 마친 후 가져오는 것이 좋고, 콩 탈곡 작업 시에는 투입구에 손이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