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지역내 시설 하우스 농가에 이름표를 제작해주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관내에 농산물 재배지가 집단화돼 있지만 하우스의 모양이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어 주소 정보를 찾기 힘든 상태였다.
이에 따라 군은 시범적으로 곡성읍 비닐하우스 단지 140곳을 대상으로 이름표 설치를 추진했다. 이름표에는 주소, 재배 작물, 규모, 경작자를 표기해 택배회사나 방문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현장 지원에도 이름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