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이 올해 태풍 힌남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며 큰 해를 당한 경주 농가에 작물보호제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힘을 보탰다.
경농 경북남부지점은 지난 9일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경주시 멜론 작목반 탁동춘 회장 등 농가 대표에게 태풍 피해 극복을 위한 작물보호제를 전달했다.
작물보호제 전달식에 이어 농가 피해 복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토양관리 등 농가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에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함께했다.
지난 9월 발생한 힌남노로 인한 경주 지역의 태풍 피해는 1만1659건으로 피해 복구 예상액이 2110억 원에 달했다. 특히 추석 대목을 앞두고 수확을 기다리던 작물과 시설 하우스 등의 피해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