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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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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주서 야생멧돼지 ASF 첫 발생
    지난 18일 강원 양구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방역 당국 관계자가 군 관계자에게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18일 강원 양구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방역 당국 관계자가 군 관계자에게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양구농장 이어 4일만에 폐사체 발견...방역당국 초비상
    인근 시·군에 양돈농가 140호 위치해 위험주의보 발령

     

    경북 영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지난 22일 발견됐다.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지 4일 만이라 방역 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앞서 지난 18일 강원도 양구지역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지난 5월 홍천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양돈농장 내 발생은 85일 만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사육 중이던 돼지 5천614마리에 대한 살처분과 매몰조치를 지난 20일 완료했다. 한때 해당 농장주의 반대로 살처분에 난항을 겪었으나 양구군과 농장주가 폐업절차를 진행하는 조건으로 분뇨처리비용 등 영업 손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는 것에 합의하며 원만하게 진행됐다. 


    양구군 관계자는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 농가의 돼지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음성으로 확인됐다” 며 “양구에는 양돈농장이 이곳(발생농장) 한곳 뿐이라 추가 발생가능성은 낮을 것” 이라고 밝혔다.


    ASF는 주로 강원 지역에서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 22일에는 경북 영주시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ASF중수본)에 따르면 이번 ASF 양성 개체는 3개월령 폐사체 2마리로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 약 500m 안쪽에서 발견됐다. 영주지역에서는 첫 확진 판정이지만 지난 7월 7일과 7월 28일, 이번 발견 지점에서 약 14km 떨어진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서 폐사체 2마리가 양성 확진된 바 있다.


    ASF중수본은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점이 확산되면서 전국이 위험권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ASF 발생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ASF중수본에 따르면 양돈농장이 ASF 발생지점으로부터 10km 내에 3호, 영주시 내에는 37호, 인접 지역까지 포함하면 140호가 위치해 있다.


    이에 ASF중수본은 영주시에 있는 양돈농장 37호를 대상으로 ASF 감염 여부 검사를 지난 24일 실시했고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또한 강원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 경북 봉화군과 안동시, 예천군 등 인근 5개 시군에 ASF 확산방지를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주의보를 지난 22일 발령했다.


    아울러 ASF중수본은 환경부 등 관계부처, 경상북도·영주시·봉화군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ASF 방역에 총력으로 대응하는 한편 환경부를 중심으로 발생지점 중심의 수색과 포획 활동을 전개해 최대한 야생멧돼지 ASF 남하를 저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