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10일까지 제주농기원 일대서
첨단농기계전시관 등 300여 부스 예정
농기계 자동화와 자율주행을 이슈로 하는 세계 첫 엑스포가 오는 11월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일대에서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국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정책포럼, 세계전기차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엑스포는 농업 부문 탄소 중립과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비전 실행을 위한 국내외 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기업과 수요자들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며, 첨단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 현장전시관, 스마트·친환경 농기자재 현장전시관, 디지털 가상공간 등 300여 개 부스가 차려질 예정이다.
한편 엑스포 주최 측은 지난달 18일 제주농기원 세미나실에서 연찬회를 열고 주요 단체별 엑스포 참여 계획을 공유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역량 결집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제주농기원 강성민 스마트기술팀장은“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으로 제주가 스마트농업의 메카로 새로운 성장과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