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유가 상승세로 농기자재·비닐 등 농자재 원료는 물론 난방 연료비가 줄줄이 상승하면서 다가올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농가들고민에 빠졌다.
이때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석영관 난방기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농촌에 화제가 되고 있는 (주)산주에너지의 석영 보일러는 석영관을 이용한 전기 온수 보일러와 석영 전기열풍기를 공급하고 있다.
산주에너지에서 생산되는 주택 및 시설하우스용 전기 온수 보일러는 석영관(나노 코팅)을 이용한 것인데, 지난해부터 석영관의 나노 코팅의 기술이 업그레이드(빠르게 가열, 순간온도 300도까지)됨에 따라서, 에너지 발생은 빨라져 전기 사용량을 더욱더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산주에너지 관계자는 “요즘 난방기 때문에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석영관을 이용한 전기 온수보일러 및 열풍기를 개발했다. 충남 홍성, 경기도 광주의 시설하우스 등에 사용되고 있다”면서 “기름 대비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석영관을 이용해서 온수를 만들고 뜨거운 바람을 만들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시설하우스에서는 습기 제거가 문제인데, 하우스 습기 제거가 빠르고 구석구석까지 뜨거운 바람으로 제거할 수 있는 장비”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잔 고장은 없고, 석영관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교체를 해야 하며 농가가 교육을 받으면 혼자 교체를 할 수 있다. 석영관 전기 열풍기(5kw, 60도)의 경우 토마토 50평, 딸기 70평까지 난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 189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