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사말
      • 중앙연합회 소개
      • 주요연혁
      • 조직소개
      • 사업현황
      • 오시는 길
      • 중앙회 주요활동
      • 성명 및 논평
      • 지방연합회 주요활동
      • 학생미술대전
      • 농업기술길잡이 소개
      • 농업농촌정책자료
      • 과학영농기술정보지
      • 공지사항
      • 일정표
      • 업무자료실
      • 자유게시판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계란값 상승세

    국제곡물가격 상승 여파 사료값 오른 때문
    AI 살처분, 노계 도태로 산란계 감소도 영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 곡물가격 뿐만아니라 계란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특란 30구(1판)의 평균 소비자 판매 가격은 7천10원으로 한 달전 6천358원보다 10.3% 올랐다. 계란 한 판 가격이 7천원을 넘은 것은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 기준으로 지난해 8월 4일 7천38원 이후 8개월여 만이다.


    지난해에는 2020년 말부터 확산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산란계 1천600만마리 이상이 살처분되면서 계란 가격이 7천원대 중후반까지 치솟았다. 이에 정부가 긴급할당관세를 지원해 외국산 계란을 대량으로 수입하기도 했다. 이후 산란계를 재입식한 농가가 계란을 출하하기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 점차 안정을 찾았고, 대체로 5천원대 후반∼6천원대 중반 가격대를 형성해 왔다.


    그러다 최근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국제 곡물가격을 끌어올렸고, 덩달아 사료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사료의 원료가 되는 국제 곡물 가격은 2020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다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이 발발하면서 더 빠르게 뛰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1분기 5.8%(추정치) 올랐고, 2분기에는 13.6%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 여건도 좋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천42만8천마리로 3개월 전보다 3.0% 감소했다.


    통계청은“지난 겨울 AI 때문에 산란계가 120만마리 이상이 살처분됐고, 계란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농가가 노계 도태를 진행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