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사말
      • 중앙연합회 소개
      • 주요연혁
      • 조직소개
      • 사업현황
      • 오시는 길
      • 중앙회 주요활동
      • 성명 및 논평
      • 지방연합회 주요활동
      • 학생미술대전
      • 농업기술길잡이 소개
      • 농업농촌정책자료
      • 과학영농기술정보지
      • 공지사항
      • 일정표
      • 업무자료실
      • 자유게시판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작약 주요 바이러스 4종 동시 진단법 개발

     

    농촌진흥청은 약재로 쓰이거나 부케, 꽃꽂이용으로 인기가 많은 작약의 안전재배를 위해 작약에서 발생하는 주요 바이러스 4종을 동시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작약은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2020년 기준 약용 작약의 재배면적은  약 167헥타르(ha)이고 경북이 56%를 차지한다. 절화용 작약은 약 28헥타르(ha)이고 전남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작약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담배얼룩바이러스, 소철괴사위축바이러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4종이다. 대체로 작약은 이들 바이러스에 복합 감염돼 피해를 입는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 황화, 겹무늬 원형반점, 줄무늬 유형(패턴), 기형, 생장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2020년 전남 강진의 재배농가(0.43ha)에서는 전체 4,500주의 약 9.7%가 감염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기술은 주요 바이러스 4종의 감염 여부를 유전자 진단법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작약 잎의 즙액에서 유전자 핵산을 추출한 뒤 전문 장비로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데 단독 감염은 물론 2종 이상의 복합 감염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바이러스 검출 한계를 확인한 결과, 4.9pg(피코그램)의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검출이 가능해 감염 초기나 잠복기 바이러스 진단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4종의 바이러스를 각각 검출했으나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한 번의 반응으로 바이러스 간 간섭 없이 동시에 검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 진단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기에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농가는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063-238-330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