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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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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묘목 선택이 과수농사 성패

    재배 지역별 생태, 숙기, 용도를 고려해 건전한 볍씨를 준비해야 한다. 고품질 밥쌀용, 특수미, 가공용 등 용도에 맞는 품종 및 순도가 높고 고유특성이 잘 보존된 종자를 선택해야 한다. 


    종자는 손 또는 일관자동 파종기로 파종되기 때문에 균일한 파종을 위해 소금가리기 작업 전에 탈망작업을 실시하고 종자량은 모를 낼 논에 소요되는 육묘상자를 고려해 약 10%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한다.


    볍씨소독은 약제침지소독법과 온탕소독법이 있다.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L에 종자 10kg을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하여 30℃에 48시간 담가 소독하면 된다.


    온탕소독방법은 마른상태로 60℃의 물 100L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그면 된다. 


    볍씨 파종 직전 습분의 처리는 싹의 길이가 1.5mm 이하이고 볍씨에서 물방울이 1~2개 떨어질 때 종자 1㎏에 전용약제 2.5㎖을 잘 섞어 실시해야 한다. 볍씨 소독후 종자 담그기는 적산온도 100℃ 기준으로 15℃에서 7일 동안 실시하고 신선한 물로 갈아주어 볍씨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파종전 볍씨 싹틔우기는 30~32℃에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하얀 싹 길이를 1㎜ 내외로 키우면 적당하다. 

     

    밭작물

    봄감자 아주심을 때 알맞은 감자싹의 길이는 3~5cm 정도이며 뿌리가 잘 발달해야 심은 후 뿌리내림이 양호하고 초기생육도 왕성하다. 싹을 틔워 아주심는 시기는 중부지방은 3월 하순~4월 상순이고 싹틔움상에서 너무 오랫동안 키워 잎이 전개된 씨감자는 뿌리가 많이 끊기고 수분증산이 많아 뿌리내림이 늦어져 잎이 전개되기 직전에 아주심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자밭은 아주심기 하루 전이나 심는 날 땅을 고른 후에 이랑을 만들며 늦서리의 피해가 적은 지역에서는 일찍 심을수록 좋다. 싹틔움상에서 씨감자를 채취할 때는 채취 하루 전 또는 2~3시간 전에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가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고구마 재배를 위해 10a에 필요한 묘는 4,500~7,100본 정도이고 매회 1,500~2,200본의 싹을 생산할 수 있는 씨고구마를 준비해야 한다. 씨고구마 1kg에 묘 생산량은 20~30개이기 때문에 10a에 필요한 양은 75~10kg 정도이다. 


    옥수수 조기재배 옮겨심기 시기는 4월 상순이다. 터널에 옮겨 심을 때는 터널설치 작업이 쉽도록 이랑너비 50cm에 포기사이 25cm로 심어야 한다. 파종 후 제초제를 뿌린 다음 비닐로 덮어주면 흙의 온도가 높아져 싹이 빨리 나오고 어릴 때 생육이 촉진돼 보통 직파재배보다 5~10일 정도 빨리 수확할 수 있다. 

     

    채소

    시설수박은 열매가 정상적으로 달려(착과기) 자라게(비대기) 하려면 최소 15℃ 이상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밤낮 기온 차가 크거나 최저 온도가 15℃ 밑으로 떨어지면 수꽃의 꽃밥 터짐(개약)이 좋지 않고 꽃가루 힘(활력)이 떨어져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으며 기형 열매 발생이 증가한다. 온실에 부직포 등 보온자재를 준비하거나 아주심기 전 전열선 등을 설치해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수정 3∼4일 전 토양 수분 상태를 관찰하고 건조하다면 미리 물을 주고 열매가 갓 달리기 시작할 때 물을 주면 열매보다 식물체 자람이 왕성해져 열매가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추는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과실이 달리는 마디 부위가 상승하고 꽃수가 감소하며 꽃의 소질이 떨어져 육묘기간 중 햇빛을 충분하게 받도록 해줘야 한다. 육묘 후기에 절간이 지나치게 길면 광량부족 및 고온관리 등이 원인이기 때문에 낮 동안 충분한 빛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고추육묘는 보온위주 관리이기 때문에 고온장해가 발생하기 쉬워 환기에 유의하고 고온이나 저온장해가 발생할 때는 생육에 따라 요소 0.2~0.3% 엽면시비 실시해야 한다. 

     

    과수


    과수는 영년생 작물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좋은 묘목의 선택은 과원경영의 성공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사과는 품종이 정확해야 하고 대목은 자근으로 잔뿌리가 많고 심을 토양에 알맞아야 한다. 또 병해충(바이러스)이 없어야 하고 마디가 굵고 짧으며 충실한 잎눈이 붙어 있어야 한다. 접목부위 위쪽 10cm 위치의 줄기 직경이 11mm 이상이면 적합하다.

    배는 뿌리의 절단면이 적고 발달이 좋고 생기가 있으며 나무껍질은 윤기가 있어야 한다. 가능한 한 뿌리가 많이 상하지 않게 잘 굴취한 묘목을 선택해 포장이나 수송 시 잎눈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포도는 뿌리가 많고 곧게 뻗은 것, 굵은 뿌리와 잔뿌리가 적당히 섞였으며 2단 또는 3단 뿌리가 아니고 최하부에서 뿌리가 발생해야 한다. 건조되지 않고 병해충의 피해가 없고 접목묘는 접목부가 잘 접착해 이상이 없는 것이 좋다.  


    복숭아는 동해 피해에 강한 품종, 즉 기상환경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야 하고 뿌리혹병 등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고 잔뿌리가 많이 살아있는 묘목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