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이 농가 발전을 위한 슬로건을 발표하고 ‘억대 소득 농가’ 2천 가구 양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배몽희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발전 간담회를 열고, 3농(농업·농촌·농업인) 지원을 통한‘억대 소득 농업인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육성계획에 따르면 군은 지방자치단체·농협 협력사업 건의와 생산자단체 지원, 미래농업 정착을 통해 억대 농업인 2천가구를 육성하고, 농업예산 2천억원을 조기에 달성할 계획이다. 또 ‘함께하는 농업인’ , ‘앞서가는 농업’ , ‘쾌적한 농촌 만들기’ 등 슬로건이 담긴‘미래가 있는 합천 3농 비전’을 제시했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 농정발전을 위해 상호 소통과 피드백으로 군정을 추진해 농업·농촌·농업인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