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은 농경지 토양특성 검정 사업의 하나로 도내 농지 6천680곳의 비옥도를 조사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읍면동 단위로 논·밭·과수원·시설재배지의 토양 비옥도 변화를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사 항목은 토양 유기물, 산도(pH), 전기전도도, 유효인산, 유효규산, 교환성 칼리·석회·고토, 석회 소요량 등 9개 항목이다.
지난해 도내 7천16필지를 조사한 결과 토양 산도와 유기물 함량은 적정한 수준이었으며, 인산과 칼리의 함량이 과다한 농경지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