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이 올해 3월부터 ‘2022년 축산악취 개선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33개 시·군의 축산냄새 줄이기 등 사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전략기획팀(T/F)을 운영한다.
태스크포스팀은 사업대상인 8개 시·도, 33개 시·군에 대해 권역별 담당자를 지정해 축산환경 개선계획 수립, 축산농가 컨설팅과 이행점검 등을 지원한다. 농·축협, 생산자단체를 팀 구성원에 포함해 관계기관 협업으로 대상지를 집중해 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성과지표는 가축분뇨 처리방식 개선, 축산냄새 저감, 경종·축산순환농업 활성화 등 축산냄새 개선사업 지원과 연계한 농가별 정화처리와 에너지화 확대, 경종농가의 퇴·액비 이용 활성화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산환경원은 지난해 30개 지역의 개선계획 수립과 컨설팅 등을 통해 평균적으로 악취 50% 감소, 지역주민의 66%가 민원 해소를 체감하는 등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영희 원장은“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축산환경개선 비결은 전문성 있는 지역맞춤형 계획 수립과 지역협의체 운영 활성화가 핵심”이라며 축산환경관리원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로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