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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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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기관 보유 작물 생육상태 빅데이터 전면 개방

     

    앞으로 농업인은 공공데이터를 통해 자신이 재배하는 작물에 최적화된 환경정보를 제공받고 이를 활용해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연구와 농업 현장에서 취득해 국가기관이 보유 중인 빅데이터를 전면 개방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완숙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김대만 대표는 농진청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팜 최적 환경설정 안내서비스’에 따라 재배 방법을 바꿔 소득 증가 효과를 봤다.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최적 환경설정 안내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재배시기에 맞게 일사량·생육상태별 최적 환경관리를 제시하는 서비스다.


    김 대표는 이전에는 작물 생육과 환경관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려워 매월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있었지만 최적 환경설정 안내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농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다른 우수 농가의 정보를 활용해 자신의 관리 상황을 쉽게 비교 ·분석해 토마토 재배에 적용할 수 있었다.


    서비스 이용 전과 비교해 생산량은 최대 13.7% 증가했고 매출은 10아르(1,000㎡)당 7,079만원에서 8,625만원으로 증가했다.


    최적 환경설정 안내서비스는 이산화탄소 사용량을 줄이는 데도 한몫했다. 작물을 키우기 위해 광합성이 활발하도록 광합성 재료인 이산화탄소를 시비해주는데 시기별 적정 이산화탄소 농도 기준이 없어 농가에서 이산화탄소를 필요 이상으로 낭비하는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필요한 낭비가 줄었다.


    김 대표는“최적 환경설정 안내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정밀한 환경관리와 양분 공급이 가능해져 작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량을 높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농진처에서는 노지, 시설, 축산, 연구 분야 1,882개소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빅데이터 관리시스템을 통해 분석, 처리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서비스되고 있는 생산성 향상 모델은 농가 온실에 실제 적용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진청은 스마트팜 최적 환경설정 안내서비스 우수사례들을 모아‘2021년 디지털농업 우수성과’책자를 발간했으며 파일(PDF)로 공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또한 민간기업에는 에이피아이(API)를 연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국민에게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무상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스마트팜 모델, 농업기술 교육 동영상 등을 농협조합원을 위한 ‘오늘농사’앱에 연계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그린랩스, ㈜아이들 등 민간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은 토양 데이터, 기상정보 등을 연계해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농진청 성제훈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은 “농업 분야의 품질 좋은 데이터 수집을 확대하고 개방·공유해 민간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의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