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인이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면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을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같은 농업인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3월 7일 이후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신청 사이트에서 개인인증 → 개인정보 제공 동의 → 지급대상 농업인 및 농지 확인 → 지급 예상금액 확인 및 신청순으로 이뤄진다. 신청 내용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으로 전송된 후 이를 읍·면·동에서 접수하면 신청인에게‘접수 완료’문자가 발송된다.
읍·면·동사무소에 직접 신청하는 방문 신청은 오는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농식품부는 신청 절차가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 점검, 지급대상 금액 확정 등을 거쳐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