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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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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대 해외소비자 한국산 버섯 선호도 높아 

     

    한국산 버섯을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베트남, 미국이었고 20~30대 해외소비자들의 한국산 버섯 구매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버섯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수출에 알맞은 품종을 육성코자 미국, 호주, 일본, 베트남 등 4개 나라 1,6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해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버섯 선호도를 분석했다.  


    조사 품목은 수출 주력 품종이거나 수출을 추진할 예정인 느타리, 큰느타리(새송이), 팽이, 양송이, 표고, 느티만가닥버섯이다.   


    조사결과 한국산 버섯에 대한 구매 경험은 베트남(74%), 미국(68.5%), 호주(42.3%), 일본(35.5%) 순으로 많았고 연령별로는 20∼30대의 구매 비율이 평균 60.8%로 나타나 40~50대 평균(49.4%)보다 높았다. 


    한국 버섯의 구매 이유로는 미국·호주·베트남 소비자는 품질, 맛, 가격 순으로 답했다. 일본 소비자는 가격(47.2%) 다음으로 호기심(19.0%), 맛(18.3%)을 꼽았다.  

     

     


    또 일반 버섯에 대한 선호도는 미국 86.5%, 호주 83.5%, 일본 83.0%, 베트남 81.1%로 조사돼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현지인들은 버섯을 일주일에 2~3회 섭취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베트남은 낮은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30.3%가 버섯을 매일 1회 이상 섭취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나라 중 섭취 횟수가 가장 높았다. 


    현지에서 주로 구매하는 버섯은 나라별로 미국은 양송이(28.9%), 느타리(26.8%), 표고(16.2%), 호주는 양송이(60.5%), 느타리(12.1%), 팽이(10.8%)라고 답했다. 동양권은 서양권과 비교해 선호하는 버섯 품목이 확연히 달랐다. 일본은 표고(21.5%), 느티만가닥버섯(20.8%), 팽이(19.3%), 베트남은 팽이(38.8%), 큰느타리(18.5%), 느타리(14.8%)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을 선택하는 기준은 품목별로 차이를 보이지만 주로 맛과 품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권은 동양권보다 흰색 버섯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우선 느타리버섯은 맛과 식감이 좋은 것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미국·호주·베트남에서는 갓 색이 흰색인 계열을 선호했고 특히 베트남은 자녀를 둔 가정에서 흰색 느타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큰느타리버섯은 서양권에서는 대가 짧고 갓이 큰 형태, 동양권에서는 대가 굵고 갓이 작은 형태를 선호했으나 공통적으로 맛과 식감이 좋은 버섯을 고른다고 답했다.


    팽이버섯은 전반적으로 새하얀 버섯을 원했으며 갓이 작고 대가 얇은 형태를 선호하는 베트남을 제외하고 다른 3개 나라에서는 외형보다는 신선해 보이는 버섯이 좋다고 답했다. 양송이 버섯은 조사 대상 나라에서 모두 흰색 버섯을 좋아했지만, 동양권은 갈색 버섯을 선호하는 비중이 서양권보다 높았다. 미국과 호주 소비자들은 단단한 버섯, 일본은 부드러운 버섯, 베트남은 기능성 버섯을 선호했다. 


    표고버섯은 서양권에서는 갓 색이 연할수록, 동양권은 갓 색이 진할수록 선호도가 높았다. 전반적으로 인편이 적은 매끈한 버섯을 좋아했다. 농진청 장갑열 버섯과장은 “앞으로 중국과 네덜란드, 스페인 국가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해외 소비자 선호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용 품종을 개발하고 버섯 품질 관리 기준을 보완해 수출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함으로써 버섯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