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사말
      • 중앙연합회 소개
      • 주요연혁
      • 조직소개
      • 사업현황
      • 오시는 길
      • 중앙회 주요활동
      • 성명 및 논평
      • 지방연합회 주요활동
      • 학생미술대전
      • 농업기술길잡이 소개
      • 농업농촌정책자료
      • 과학영농기술정보지
      • 공지사항
      • 일정표
      • 업무자료실
      • 자유게시판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건조한 날씨에 마늘·양파 고사율 높아

    피해 줄이려면 웃거름 살포·물관리 철저  
    경북농기원, 봄 생육기 밭관리 요령 소개

     

     

     본격적인 마늘·양파 봄 생육기가 시작됨에 따라 품질 좋은 마늘·양파 생산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북도내 마늘·양파 주산지의 올겨울 평균기온은 0.8℃로 평년보다 0.5℃ 높고 일조시간도 57.7시간 많았지만, 강수량은 0.05mm(평년 20.9mm)로 토양이 매우 건조한 상태다. 


    마늘·양파 재배지의 생육을 조사(2.10~2.11)한 결과 마늘 생육은 부직포 피복재배 면적의 증가로 고사주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전년도 보다 좋았지만, 양파는 일부 지역에서 3~10%의 고사한 식물체가 발생해 전년도(1.3%)보다 높아 피해가 우려된다.


    겨울 가뭄이 지속되어 토양이 건조하면 찬 공기가 토양 속에 있는 뿌리까지 쉽게 들어가 얼어 죽을 수 있으므로 분수 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따뜻한 날 일찍 물을 줘야 한다.


    솟구쳐 올라온 마늘·양파는 땅을 잘 눌러주고 흙을 덮어주고, 새 뿌리가 나오거나 잎 색에 생기가 보이면 웃거름을 주어야 한다. 1차 웃거름은 보통 2월 중순 지온이 4℃ 정도일 때(생육재생기), 2차 웃거름은 3월 중·하순(인편분화기)에 주는 것이 좋다. 


    웃거름을 너무 늦게까지 주면 마늘은 2차 생장 발생(벌마늘)이 많아져 품질이 저하되고 병해충 저항성이 약해지므로 적정 시비가 필요하다.
    가뭄이 계속될 때는 비료를 녹여서 뿌려주면 비료의 손실을 막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생육기간 동안에 피해를 주는 병으로는 노균병, 무름병, 잎마름병 등이 있으며, 해충으로는 고자리파리, 마늘뿌리응애, 총채벌레, 선충 등이 있다.


    병증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노균병, 잎집썩음병 등 병해충 방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권장된다. 작물은 월동 중이라도 병원균은 이미 식물체에 침입해 있으므로 본격적인 병원균의 활동 시작 전 미리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