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는 자체 육성한 신품종을 조기 보급하기 위해 보급종 채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옥수수연구소는 최근 강원도 보증종자 생산·보급 심의회에서 3개 시·군(원주, 홍천, 영월) 93ha에서 6품종(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오륜2호, 색소5호, 장수찰)을 생산하기로 확정했다. 사업예산은 농어촌진흥기금 및 도비 42억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최근 개발된 3품종을 추가 생산하기로 했다. 강원도내 팝콘옥수수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팝콘품질이 우수한 ‘오륜2호’ 와 안토시아닌 천연색소 추출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색소5호’ , 동남아지역에 재배 적응성이 높아 찰옥수수 종자 수출이 가능한‘장수찰’옥수수 등 신품종을 조기 보급하기 위해 종자를 생산하기로 했다.
김기선 옥수수연구소장은 “자체 육성한 신품종을 보급종으로 신속하게 생산해 조기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