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인경 채소 작물인 쪽파의 고품질 종구 생산을 위해서는 생육재생기 비료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에 따르면 쪽파 재배 시 2월 중순 웃거름을 주면 잎 생육과 뿌리 활동을 촉진 시키는 효과가 있다.
올해는 2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2℃ 높고 최고기온이 11℃를 넘기면서 쪽파 생육재생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비량은 10a(300평)당 질소(5㎏), 칼륨(3㎏) 이내로 살포하고, 과다한 시비는 피해를 발생시키는 만큼 적정 살포량을 잘 지켜야 한다.
또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겨울 동안 고사한 잎에 잠복해 있던 잿빛곰팡이병과 흑색썩음균핵병 등이 발병할 수 있어 주기적인 예찰과 방제도 필요하다.
양념채소연구소 신재철 연구사는“쪽파 생육재생기 우량 종구 생산은 추비와 병해충 예찰·관리가 성패를 좌우한다”며“겨울 동안 고사한 쪽파 잎과 전년도 병 발생이 많은 포장에서는 예방적 방제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