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촌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경마공원 건립 등 말산업 육성계획을 마련, 76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말산업 육성을 위해 4개 분야 10개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말산업 수요확충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초중고 승마체험 확대 ▲저소득층 승마지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 운영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등 사업을 추진한다.

또 승마시설 등 기반조성을 위해 ▲상주국제승마장 개보수 ▲고령군 대가야문화체험장 승마길 조성 ▲구미, 상주, 영천 등 말산업특구의 종합마술경기장 건립 ▲낙마방지시스템 설치 등도 추진한다.

다양한 승마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승마대회를 개최하고‘말문화 체험의 날’등 행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제수준의‘영천경마공원’을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