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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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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무·배추, 적기 수확 매우 중요


       벼  

    아직 수확이 이뤄지지 않은 논은 조기에 수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 날씨 변화 및 새 등 동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수확한 벼를 자연 건조할 경우 건조 소요 일수는 건조벼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많이 걸리나(건조벼의 두께는 5㎝정도가 적당) 동할립 발생률이 적어 도정율과 백미의 완전립율은 높다. 


    반면 건조기를 이용할 경우 높은 온도에서 말리면 품질이 나빠질 수 있어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의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야 한다. 


    저장 기간 중 호흡을 억제시키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저온저장은 벼의 수분함량을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정도 유지해야 한다. 저온저장고에 톤백으로 적재할 때는 가능한 냉각공기에 접촉될 수 있도록 일정 간격을 두며 벽체에 발생하는 결로가 톤백에 닿지 않도록 저장해야 한다.


    또 수확 작업을 마친 농기계는 관리 소홀로 인해 내구연한이 단축될 수 있어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농기계 내·외관을 깨끗이 닦은 후 기름칠을 하고 각종 볼트와 너트를 점검하며 클러치 및 레버는 풀림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밭작물

    보리·밀은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돼야 하며 제주도의 파종시기는 11월 상순이다. 파종시기가 늦어졌을 경우에는 종자량을 기준량의 20~30% 늘려 파종하고 밑거름으로 인산, 가리를 증시해야 한다. 


    또 파종 전에 반드시 보리·밀 종자를 소독해 종자로 전염되는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해야 한다.
    보리 종자소독 방법은 10a당 종자 13~16kg에 카복신·티람분제 40g 비율로 소독약이 종자 표면에 고루 묻도록 처리(종자 1kg당 2.5g)하며 소독한 종자는 식용 및 사료용으로 금지된다.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 제거 후 수분함량을 14% 이하로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 저장하며 장기저장 시 온도를 5℃ 이하, 상대습도 60% 내외로 유지시켜야 한다. 종자용이나 나물콩은 고온에서 건조하면 발아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건조기를 이용할 경우 40℃ 이하 온도나 천일 건조로 하는 것이 발아에 유리하다. 


    가을감자는 통풍이 잘 되는 창고 또는 그늘 등에서 예비저장 후 이용목적에 맞게 적정 저장온도에서 저장해야 한다. 


    유채 유묘기인 11월에 밀파 포장은 솎음작업을 하고 보식이 필요한 곳은 솎음 묘로 보식해야 한다. 유채의 생육 촉진을 위해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배수불량지역은 배수구를 정비해야 한다.  

     

     채소

    가을 무·배추는 0℃ 이하로 내려갈 때는 부직포 피복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생육 후기 생육부진 포장은 요소 0.2%액(20L에 40g)을 잎에 뿌려줘야 한다. 결구 전까지는 충분한 관수가 필요하나 후기에는 관수를 줄여야 한다.  


    특히 가을 무·배추는 적기 수확이 매우 중요한데 저장용 배추는 결구도가 약 80~90%로 비교적 단단할 때이고 겉잎은 장기저장용 배추는 5~6매, 김치 가공용은 8~9매 제거해야 한다. 


    아직 파종하지 않은 한지형 마늘은 소독 후 적기 내 파종하고 충남 해안지역 한지형 마늘은 11월 중순까지 마치도록 해야 한다. 중만생종 양파는 11월 상순까지 아주심기를 해야 한다.


    토마토, 오이, 딸기 등의 과채류에 나타나는 노균병, 흰가루병, 총채벌레류, 진딧물, 응애류, 가루이류, 작은뿌리파리 등 병든 잎과 과실은 신속히 제거하고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과수   

    과일 수확시기가 빠르면 저장력은 좋으나 맛이 떨어지고 수확시기가 늦으면 맛은 좋으나 쉽게 물러진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의 과일이 먼저 익기 때문에 3∼4회 나눠 수확해야 한다. 수확 시 내년에 필 꽃눈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과(후지) 수확 시기는 착색된 과실이 80% 이상 나무 전체에 고루 분포할 때나 후지 품종의 경우 만개 후 180일에 도달하는 시기가 적기이다. 수확은 장기저장용 사과는 단기저장용이나 즉시 판매용보다 다소 일찍 수확해야 한다.


    단감 부유 품종은 11월 상순부터 수확시기이다. 수확기가 되더라도 비대, 착색, 성숙이 진행되고 있어 수확기의 판정이 어렵다. 생과로 출하할 경우 컬러차트 색도가 과정부(주두부) 6.0(등적색), 과저부(꼭지부) 5.0(등황색) 정도에서 수확해야 한다. 


    서리피해 염려가 없다면 수확시기를 늦출수록 과실의 착색과 비대가 좋아 품질이 양호해진다. 반면 수확을 늦출수록 꼭지들림과 발생이 심한 과수원이 있는데 토양수분의 변화가 심하거나 착과량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과수원은 꼭지들림이 발생하기 전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 수확 직전 계속 관수를 할 경우 과실 비대는 촉진되지만 착색과 당도가 나빠지고 열과, 꼭지들림과 발생도 많아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11월 들어서는 관수를 중지하는 것이 좋다.
    또 성숙기에 과원 내 습도가 높으면 흑변과 발생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확 전 15~20일부터는 토양수분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