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사말
      • 중앙연합회 소개
      • 주요연혁
      • 조직소개
      • 사업현황
      • 오시는 길
      • 중앙회 주요활동
      • 성명 및 논평
      • 지방연합회 주요활동
      • 학생미술대전
      • 농업기술길잡이 소개
      • 농업농촌정책자료
      • 과학영농기술정보지
      • 공지사항
      • 일정표
      • 업무자료실
      • 자유게시판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농업의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는 우리나라 농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는 ‘디지털농업’에 범국가적인 노력이 집중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0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소재 강원도농업기술원 신청사에서‘강원농업 미래를 준비하다’주제로 열린 강원농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에서 모창연 강원대학교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심포지엄에서 모 교수는 ‘디지털농업의 현황 및 발전 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 농업경영주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농업생산 및 식량안보가 위협받고 있다” 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배기술의 디지털화를 통한 농업혁신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디지털농업은 생산·유통·소비 등 농업 관련의 데이터를 디지털 형식으로 수집, 저장관리, 결합, 분석 및 공유해 의사결정 지능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을 말한다. 


    모 교수에 따르면 최근 데이터·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면서 세계적으로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 분야에서도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빅데이터와 AI가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제는 글로벌 농업 국가 및 기업들은 디지털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데이터 확보와 관련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는 반면 우리나라의 농업 빅데이터 활용은 시설원예에 국한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모 교수는“미국과 일본은 디지털농업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유럽은 유렵연합 차원에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시설농업 중심의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에만 집중하고 있어 노지작물 등 농업전반으로의 데이터 수집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 교수는 이어“농업의 디지털 전환의 관건은 연결망, 데이터 수집과 분석 서비스 개발 및 규범(표준, 품질관리 등) 마련에 달려 있다”면서“세계적 흐름에 따라 디지털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관념에서 우리 농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범국가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