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이 ‘경북사과’를 알리기 위해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값싸게 판매하는 홍보행사를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 앞에서 열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경북사과를 알리기 위해 매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경북사과 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페스티벌을 개최하지 못하고 온라인판매만 진행해 아쉬움이 있었다.

올해는 직접 보고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수원시에 위치한 농민회관에서 직거래로 경북사과를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농민회관 관리주최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경북사과 소비촉진을 위해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구경북능금농협은 3kg 사과 한 박스에 1만원에 판매했으며, 준비한 2천박스를 전량 판매완료했다. 오는 11월 9~14일에는 경북사과온라인판매점(www.GBAF.co.kr)을 통해서도 경북사과 판매행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구경북능금농협 관계자는“경북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소비자들이 경북사과를 먹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됐다”며“앞으로도 경북사과를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