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낙농가에서 직접 만든 다양한 자연치즈를 선보이는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가 열린다. 참가 낙농인은 11월 2일까지 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에 출품하면 된다.
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자연치즈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경연대회를 열었으며,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자연치즈는 원유 또는 유가공품에 유산균, 단백질 응유효소(렌넷), 유기산 등을 첨가해 응고시킨 후 유청을 제거해 제조한 치즈를 말한다. 가공치즈와 달리 이들 외에 다른 식품 첨가물을 넣지 않는다.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국립축산과학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되고, 시상식은 11월 8일 전주에 있는 축산과학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