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부터 석영관을 이용한 전기 온수 보일러 및 열풍기가 기름 대비 50%이상 연료비 절감 효과로 농가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석영관을 이용한 전기 난방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는 곳은 사회적 기업인 (주)크로스테크가 독점 판매하고 있다.

농촌연구기관의 자료와 발표를 통해서 시설 농업의 경영비 중 난방비의 비중은 현재 30~50% 수준이며, 작물을 재배하는 제반 비용도 모두가 에너지로 환산하기 때문에 앞으로 고공 행진하는 난방비 부담은 더욱더 가중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크로스테크가 판매하고 있는 석영관 난방시스템은 크게 석영관(나노 코팅)을 이용한 온수보일러와 열풍기다.

(주)크로스테크 관계자는 “10여 년 전부터 석영관을 이용한 전기 난방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기업이다. 석영관의 나노 코팅의 기술이 업그레이드(빠르게 가열) 됨에 따라 더욱더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충남 홍성, 경기도 광주 시설하우스 농가들은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기름 대비 50%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기를 이용해 석영관을 가열시켜 온수를 만들고 뜨거운 바람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최근에는 시설 하우스의 습기를 빠르게 제거하고 구석구석 습기 제거 및 뜨거운 바람을 단시간(3~5초 난방 온도 60도, 석영관 히터 300도까지 가열)에 공급할 수 있는 석영 전기 열풍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기름 값 폭등으로 고생해보신 농가들은 전기를 이용한 석영관에 매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 석영관 전기 열풍기(5kw, 60도)는 토마토 50평, 딸기 70평까지 난방이 가능하며 석영관 순간온도가 최대 300도까지 빠르게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다. 

석영관 전기 전기보일러 및 열풍기를 사용하고 있는 농촌지도자 홍성 홍북읍의 농가는 “10여 년 전부터 딸기 시설하우스에 석영관 전기 온수보일러를 설치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기름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된다. 전기 승압하는 비용도 있지만 모두 따져보면 이익이 있다” 면서 “최근에는 습기를 따뜻한 공기로 제거하고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신제품 열풍기를 설치했다. 최근 기름을 사용하는 농가들이 기름 값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대안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크로스테크 관계자는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한 고장은 없고 석영관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교체 가능성이 있고 석영관을 교체하기 전에는 반드시 사용농가들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189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