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직물의 차광망인 쏠라스크린이 여름철 고온기의 적정 온도 및 조도를 제공은 물론, 담배 모종의 웃자람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충북 제천시에서 쏠라스크린을 사용한 담배 농가들에 의해 입증됐다. 

충북 제천시 금성면의 한 농촌지도자는“쏠라스크린을 설치한 육묘 장에서 담배 육모(128구*18판*35단)의 웃자람이 50%이상 사라지는 진풍경을 보았다. 웃자람 없다보니 튼튼하게 성장했다”면서“지난해까지 기계로 웃자란 잎을 강제로 절단하는 과정이 올해 없다보니 힘들지 않았고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담배농가들은 매년 구정 이후 20일 지나서 육모하고 3월말부터 하우스 온도가 빠르게 상승해 매년 웃자람 현상이 발생해 잎을 절단해야 하는 일을 반복한다. 웃자란 모종들은 본밭에서도 더욱 웃자라서 잘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농업인은 “모든 담배 농가들은 검정 차광망을 사용하지 않는다. 차광망을 사용하면 온도 조절이 힘들고, 어두워 빛이 들어오지 못해서 웃자라기 때문이다”면서 “요즘 쏠라스크린 차광망을 이용해 가을배추를 대량으로 육모해서 키우고 있는데 잘 성장하고 있다. 쏠라스크린은 일반 검정 차광망과 다르게 하우스 안이 환하고 빛이 필요 할 때에도 빛이 잘 들어오기에 성장에 도움이 된 것 같다. 또, 온도의 상승도 일부 막아주는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김 모 농촌지도자도 “매년 3월말부터 하우스 온도가 40도가 넘었는데, 쏠라스크린을 사용한 결과 올해 하우스 안의 온도는 38도였다. 2도가 내려간 것”이라면서“정말로 대단한 제품이다. 온도를 쉽게 내릴 수가 없는데, 이 제품은 가능했다. 웃자람이 많이 사라졌다는 뜻이다. 가을 배추를 준비하고 있는데, 모종이 괜찮은 것 같다. 8월말 이후에 본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같은 결과가 나올지 기다려보겠다”고 전했다. (문의. 010-3339-7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