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사말
      • 중앙연합회 소개
      • 주요연혁
      • 조직소개
      • 사업현황
      • 오시는 길
      • 중앙회 주요활동
      • 성명 및 논평
      • 지방연합회 주요활동
      • 학생미술대전
      • 농업기술길잡이 소개
      • 농업농촌정책자료
      • 과학영농기술정보지
      • 공지사항
      • 일정표
      • 업무자료실
      • 자유게시판
    과학영농 기술정보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무인 농업시대 성큼,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 박차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영상인식 기반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농기계 업체와 함께 고정밀 측위시스템(RTK-GPS)을 활용해 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자율주행 트랙터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농업기술 혁신을 위해 농업의 디지털화와 첨단농기계, 농업로봇 개발, 시설재배 기술 혁신, 현장 밀착형 지역농업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고가의 위성 항법 시스템(GNSS/위성에서 발신한 전파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정밀한 측위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대체할 인공지능 기반 영상인식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이다.


    이 기술은 경운할 때 생기는 흙 부수기(쇄토) 작업 여부를 트랙터 앞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어 심층학습(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경운된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의 경계를 검출한 후 미리 정해진 주행 기준선과 비교해 발생한 오차만큼 트랙터를 조향 제어하는 기술이다.


    트랙터 전면에 장착된 카메라로부터 얻은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킨 결과 작업속도 3km/h 시 직진 주행 경로 오차는 ±9.5cm 이내였다.(운전자 주행 시 오차 ±21.2cm) 
    이 기술은 고가의 위성 항법 시스템보다 합리적인 예산으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고 영상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장애물을 인식하거나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쉽다.
    개발된 기술은 산업재산권 출원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여 관련 업체를 통해 실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농기계 업체와 함께 고정밀 측위시스템을 활용한 트랙터 자율주행 고도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고정밀 측위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작업 경로를 설정하고, 설정된 경로를 따라 직진 주행과 선회를 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농기계 업체는 직진 자율주행 기술을 우선 트랙터에 적용해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선회, 장애물 인식과 회피 등 고도화한 자율주행 기술을 산업화 할 계획이다. 


    농진청 강금춘 스마트팜개발과장은 “개발된 기술이 농촌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산·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이나 지원 사업, 검인증 기준 등을 조기에 마련해 첨단농기계 산업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통해 산업화가 자리 잡는다면 가까운 시일내 무인 농업시대가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