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한 축사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95% 이상 저감효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내 곳곳에서 축사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4배 이상 급증하는 추세다. 그러나 기존 방법과 대책으로는 악취저감에 한계가 있어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주도로 커피박과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악취저감기술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사업 초기단계이지만 연구원이 실시한 악취측정결과, 축사악취를 최고 95%이상 저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커피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경북광역자활센터와 도내 커피판매점과 지난 18일 업무협약을 맺고 원활한 커피박 수거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