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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거세미나방’ 각별한 예찰·방제 필요

     

    최근 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검역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옥수수 등 주요작목에 대해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열대거세미나방은 10℃이하에서 생존이 어려워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자생이 불가능한 해충이지만 5~8월 편서풍을 타고 중국으로부터 날아온다.


    2019년 국내 첫 발생 이후 지난해 우리지역엔 7월초 발생된 바 있어 6월 중·하순부터 철저한 예찰로 조기 차단 방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열대거세미나방은 기주범위가 넓은(광식성) 해충으로 벼과 식물을 특히 선호한다. 옥수수, 벼, 수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야생 및 재배 벼과 식물 등 80여종을 가해한다.


    또한 열대거세미나방의 애벌레는 기주식물의 잎을 갉아먹으며 성장을 하는데 피해를 받은 잎은 축축한 톱밥과 같은 배설물이 묻어있으며, 잎을 깊게 파먹게 되면 생장점까지 손상 시킬 수 있다. 


    암컷 성충은 한번에 100~300개의 알을 덩어리째 산란하며 때로는 2~4개 층으로 붙여두어 최대 1,000개까지 산란하기 때문에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국내 열대거세미나방의 방제 약제로는 옥수수 등 26작물에 53품목이 등록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충북농기원 친환경연구과 이성균 박사는 “열대거세미나방은 국가 검역 대상 해충 중 하나로서 발견과 즉시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기술원으로 신고해야 한다”며 “해충 방제 약제로 등록된 제품을 선택해 초기에 신속하게 방제를 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